![[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17일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과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는 6월20일 개관하는 부산콘서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2011석)과 소공연장(400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적의 클래식 공연을 위한 다양한 설비는 물론,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파이프 수 4406개, 스탑 62개)이 설치됐다. 2025.02.17. yulnet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0735473946_l.jpg)
개관식은 만 8세 음악 영재 이지안의 바이올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제막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부산콘서트홀 주 출입구 야외에서 주요 내빈 및 일반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정명훈 예술감독의 개관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정 감독은 베토벤의 '평화와 연대'를 주제로 ▲1부 삼중협주곡(트리플 콘체르토) ▲2부 합창교향곡을 지휘하고 피아노를 연주까지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기념 공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9일까지 시 누리집 '이벤트 통합안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초대권을 발송, 선정된 시민은 1인 2매까지 티켓을 교환할 수 있으며 총 400명의 시민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콘서트홀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관람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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