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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자력산업 육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뉴시스

입력 2025.06.05 07:44

수정 2025.06.05 07:44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수출지원 정책 추진 강화 등 원자력 생태계 복원 경향에 적극 대응하고 시 원자력산업 육성 계획의 효율적인 수립 및 시행을 위해 '부산시 원자력산업 육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육성 계획 수립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과업 수행을 위한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각종 절차를 이행했다.

과업 수행자인 부산연구원과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는 공동이행 방식으로 이를 수행한다. 과업 수행 기간은 올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이다.


▲착수보고회(6월 예정) ▲중간보고회(9월 예정) ▲최종보고회(11월 예정)를 거쳐 12월 중 과업이 완료되면, 향후 5년간 시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시 원자력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원자력 전주기를 완성할 원자력산업 육성의 허브로 나아갈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간 시는 원자력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건립,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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