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中企 탄소중립 지원 성과"…기술보증기금, 부산녹색환경상 본상

뉴스1

입력 2025.06.05 08:21

수정 2025.06.05 08:21

기술보증기금 본점.(기술보증기금 제공) ⓒ News1
기술보증기금 본점.(기술보증기금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부산시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사회 조성 등 환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보는 독자적인 탄소가치평가모델과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시스템'(KTAS)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해 온 성과와 부산지역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전부지원 사업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시, BNK금융지주와 협력해 추진한 '탄소 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지원' 사업은 기업의 기술사업화 부담을 덜고 부산지역의 기후테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후테크 기업의 녹색성장과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