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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美 바이오텍에 183억 규모 올리고 원료 공급"

뉴시스

입력 2025.06.05 08:47

수정 2025.06.05 08:47

380억 규모 1차계약 이어 추가 계약
[서울=뉴시스] 에스티팜 전경. (사진=에스티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스티팜 전경. (사진=에스티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에스티팜이 미국 바이오텍과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바이오텍과 1328만 달러(약 183억원) 규모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3월 체결한 2026년 1차 공급 물량 2750만 달러(약 380억원)에 추가된 생산 공급 건이다. 납기는 내년 9월까지다.


이로써 2026년 올리고 원료 납품 금액은 563억원으로 늘어났다.



에스티팜은 "해당 신약에 올리고의 전단계 물질인 모노머까지 공급하고 있으므로 2026년 납품 금액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올리고 신약은 작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액암으로 상업화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골수섬유증 임상 3상을 포함해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다양한 혈액암으로 적응증을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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