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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환 열사 기린다" 용인시박물관, 흥화학교 체험행사

뉴시스

입력 2025.06.05 09:14

수정 2025.06.05 09:14

[용인=뉴시스]용인시박물관 홍보 포스터(사진=용인시박물관 제공) 2025.06.05.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용인시박물관 홍보 포스터(사진=용인시박물관 제공) 2025.06.05.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박물관은 기획전 '興.化. 잊혀진 교실을 열다'와 연계한 체험 행사 'opening : The 1898 흥화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순국한 민영환 열사의 기개와 국가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흥화학교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흥화학교 가방 만들기'와 '회계부 야광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은 6~13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회차 별 15팀씩 총 4회 운영된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인 '교표 투명 부채 만들기'와 '태극기 키링 만들기'는 각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4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오전 11시30분부터 민영환 열사를 주제로 한 '흥화 매직쇼'가 펼쳐지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흥화학교 미니 운동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과 전시 해설 참여 예약은 16~18일 사이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용인시박물관은 민영환 열사 순국 120주기를 맞아 기획전시를 내년 2월2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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