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사내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저탄소 대체 우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제품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에 주목해 임직원이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반 우유는 1리터 생산 시 약 3.7kg의 탄소를 배출하지만, 두유는 0.89kg, 귀리 음료는 0.45kg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성 대체 음료 선택이라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저탄소 대체 우유 캠페인은 환경의 날 주간인 2일부터 13일까지 코오롱FnC 사옥 1층에 위치한 사내카페에서 진행된다.
코오롱FnC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사내 전반에 걸쳐 ESG 실천 문화를 구축해 가고 있다. 특히 2023년 10월부터는 사내카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전사적으로 시행 중이다. 시행 이후 2025년 5월까지 누적 다회용컵 사용량은 총 13만 6617잔으로 집계됐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PU 상무는 "탄소 저감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넓히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자발적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ESG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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