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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뇌혈류대사 학술대회 'Brain & Brain PET 2025' 성료

뉴시스

입력 2025.06.05 09:17

수정 2025.06.05 09:17

30여 개국 1000여 명의 전문가, 학술 교류 펼쳐 신진 연구자 발표 및 세계 석학 강연 대한뇌혈류대사학회 "국제적 입지 강화하겠다"
국제뇌혈류대사 학술대회 'Brain & Brain PET 2025'가 개최됐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뇌혈류대사 학술대회 'Brain & Brain PET 2025'가 개최됐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Brain & Brain PET 2025' 학술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뇌혈류대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 ISCBFM)가 주최하고 대한뇌혈류대사학회와 대한핵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000여 명 이상의 석학, 연구자, 임상의, 영상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Brain & Brain PET 2025에서는 ▲분자 영상 기반 PET 기술 ▲고해상도 fMRI ▲뇌 대사 커넥티비티 분석 ▲AI 진단 알고리즘 등 기초부터 임상까지 연결하는 첨단 주제가 집중 조명됐다. 특히 글로벌 보건 이슈로 부상한 질환들을 중심으로 세포 및 분자 수준의 병태생리와 영상 기반 진단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연구들이 소개됐다.



대회 기간에는 세계적 석학들의 기조강연(Plenary & Presidential Lecture)과 함께 전 세계 신진 연구자들이 참여한 ▲구두 발표 ▲플래시 발표 ▲포스터 세션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4일 KAIST 고규영 교수(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장)는 '뇌척수액 배출 향상을 위한 림프계의 추적 및 자극(Mapping and stimulation of the lymphatics for enhancing cerebrospinal fluid outflow)'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해 한국의 뇌혈관 기초연구 성과를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인 대한뇌혈류대사학회 정용 회장과 숙명여대 약학대학 송윤선 교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회는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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