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은 10∼13일 지식재산권(지재권) 협력과 중국 진출기업의 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한 '한·중 지식재산 교류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류회에 지재권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의 중앙·지방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한다. 양국의 지재권 보호 관련 법·제도 개정 사항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중국 진출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 해소 논의도 이뤄진다.
중국 방문단의 특허청 방문 간담회(11일), 중국 진출기업의 현지 지재권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 현장 방문(11~12일), 중국 진출(예정)기업 대상 지재권 보호 세미나 참석(12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등의 일정이 예정됐다.
지재권 보호 세미나에선 중국 지재권 제도 소개와 중국 진출 시 유의 사항이 제공되며, 한국 기업의 질의에 대해 중국 방문단이 구체적인 답변을 한다.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초청 교류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지재권 보호 협력 기반이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 지재권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진출(예정)기업 지재권 보호 세미나 참여는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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