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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산불 진화에 기여…경기도, 육군 5군단서 감사장 받아

연합뉴스

입력 2025.06.05 09:28

수정 2025.06.05 09:28

DMZ 산불 진화에 기여…경기도, 육군 5군단서 감사장 받아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산불 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 5군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 임차 헬기 (출처=연합뉴스)
산불 진화 임차 헬기 (출처=연합뉴스)

경기도는 지난 4월 DMZ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군 헬기 진입이 제한된 특수지역에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지원해 산불 확산을 막았다.

경기도에는 모두 18대의 임차 헬기가 23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임차비의 30%를 지원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헬기 배치, 대규모 산불 발생 때 시군 간 진화 헬기 지원 등의 조치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봄 경기도에서는 모두 8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33.87㏊로 집계됐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DMZ 산불 진화는 경기도와 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에서 운용하는 임차 헬기 전력을 바탕으로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산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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