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관제요원,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 받아
![[서울=뉴시스] 용산구 CCTV 통합관제센터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 2025.06.05.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0933100471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실시간 관제를 통해 위협 행위를 포착하고 수배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한 공로로 지난 4일 용산경찰서(서장 서재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5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5시께 이지연 관제요원은 CCTV 모니터링 중 효창공원역 4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서 노숙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박스를 바닥에 던지며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 앞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 관제요원은 112에 신고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경찰에 전했다.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검거했다. 체포된 남성은 경찰 범죄사실 확인 과정에서 수배자로 밝혀졌다.
이번 조치는 관제요원의 집중 관제와 경찰의 빠른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용산구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에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 법률 위반, 폭행 사건, 절도, 음주 운전 등 11건 현행범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센터 관제요원 16명이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3600여대 CCTV를 통해 용산구 전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실시간 관제 체계를 강화하고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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