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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오산 세교 아테라’, 6월 분양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5 09:54

수정 2025.06.05 09:54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오산 세교 아테라’, 6월 분양 예정

올해 분양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분양가를 책정할 수 없도록 정해진 제도로,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이 어려워질수록 추상적인 미래가치보다는 확실한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분양시장에서도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가 신도시급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분양되면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가 공급된다.



청약은 6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0일(화) 1순위, 6월 11일(수)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6월 18일(수)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진행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민간 건설사와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공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모델이다. 분양가는 3.3㎡당 약 1,33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 비율은 약 75%로,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에게 청약 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변경된 청약제도에 따라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가구는 일부 특별공급 유형에서 추가로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부부 모두 특별공급에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IC, 향남IC, 북오산IC 등 주요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도로 공사도 진행 중이다. 오산역에는 GTX-C 노선이 계획되어 있으며,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교∙고교(예정) 부지가 있어 교육여건도 개선되며,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하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향후 오산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해당 지역은 광역적 주거지로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이러한 개발계획과 연계돼 중심부에 위치하게 된다.

금호건설의 오산시 첫 공급이자,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 가치도 돋보인다. 먼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4bay(일부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 잔디광장과 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공간시설도 설계되며,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한편,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오산 세교 아테라’, 6월 분양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