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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숙 여수시의원 "청년 인구 감소…'워케이션 허브' 조성해야"

뉴스1

입력 2025.06.05 09:38

수정 2025.06.05 09:38

진명숙 전남 여수시의원.(여수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명숙 전남 여수시의원.(여수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진명숙 전남 여수시의원(비례)은 5일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위해 '여수 청년 워케이션 허브'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4월 기준 여수시 인구는 26만 6021명으로 최근 5년간 1만 4000명이 줄었다"며 "19세에서 45세 사이 청년은 8000명이 여수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이 여수를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와 주거, 머물 공간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 대안으로 청년 워케이션 허브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일·삶·사람이 연결되는 복합 공간 △디지털 전환의 흐름과 지역 청년을 잇는 구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플랫폼 등을 제안했다.


그는 "빈집과 빈상가 같은 유휴공간에 콘텐츠와 관계망을 채워야 한다"며 "정착은 지원이 아니라 구조의 변화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