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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트렌드 총집합" 현대백화점, 전 점포 팝업스토어 '들썩'

뉴시스

입력 2025.06.05 09:39

수정 2025.06.05 09:39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 '서머 팝업 페스티벌(SUMMER POP-U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 '서머 팝업 페스티벌(SUMMER POP-U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 '서머 팝업 페스티벌(SUMMER POP-U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는 총 50여 개의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예능, 캠핑, 수공예 등 백화점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분야와 협업한 체험형 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걸그룹 ‘ITZY(잇지)'의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ITZY의 신규 앨범은 물론, 공식 굿즈와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이며, 팬들을 위한 포토존 및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신촌점에서는 9일부터 가수 임영웅 팬클럽의 자선 기부 행사와 함께,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 '라포엠(LA POEM)'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MZ세대 사이에서 SNS(소셜서비스)상에서 이슈를 끌고 있는 콘텐츠도 오프라인으로 옮겨진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여행 예능 '지구마블'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방송 속 여행 소품 전시, 참가자 콘셉트 포토존, 프로그램 연계 굿즈 등을 선보인다.

◆백화점이 캠핑장·공방으로…라이프스타일 트렌드도 제안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형 팝업도 준비했다.

판교점에서는 캠핑 전문 브랜드 '어반사이드' 팝업스토어가 6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되며, 대형 에어 텐트·캠핑 용품·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무역센터점은 수공예 타일·자개 브랜드 '목단가옥'과 협업해 오는 12일까지 전통 공예 체험형 팝업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천호점에서는 국내 90년 전통의 조명 브랜드 '번개표'의 전기만물상 팝업스토어가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조명 디자인 전시와 함께 대표 상품을 판매한다.

브랜드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번 팝업 페스티벌 기간 동안 패션·뷰티·리빙·잡화 등 25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른 무더위로 여름 쇼핑 수요가 빨라진 가운데, 다양한 시즌 아이템을 미리 선보이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앱 경품 이벤트 ▲구매 금액별 최대 10% 사은 혜택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고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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