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문화원, 이응노·박인경 2인전…주스페인문화원, 정다혜 말총 공예전
[문화소식] 잔망루피와 함께 실천하는 환경보전…'탄소중립 반짝체험관'주홍콩문화원, 이응노·박인경 2인전…주스페인문화원, 정다혜 말총 공예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체험관 =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코너스퀘어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관은 탄소중립의 실천으로 보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을 전시한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보는 '탄소중립 게임존', 잔망루피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설명하는 '탄소중립 학습존' 등으로 구성됐다.
문체부는 다음 달까지 제철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 보존을 주제로 한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 주홍콩문화원, 이응노·박인경 전시회 = 주홍콩한국문화원은 8월 2일까지 고(故) 이응노 화백 탄생 120주년과 박인경 화백 백수를 기념하는 전시회 '이응노와 박인경: 예술적 삶의 동행'을 개최한다.

▲ 주스페인문화원, 정다혜 공예전 =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정다혜 공예작가 초청전 '성실의 시간'을 개최한다. 말총이라는 물리적 재료와 시간이라는 추상적 재료를 혼합한 정다혜의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제주 출신인 정다혜는 고향 특산물인 말총을 소재로 한 작품 '성실의 시간'으로 2022년 스페인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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