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펫테크 협약 체결
국책사업부터 인재 양성까지 전방위 협력 체계 구축
국책사업부터 인재 양성까지 전방위 협력 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반려동물 가족 1500만 시대!'
구미시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펫테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구미시는 지난 4일 부시장실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펫테크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미를 관련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펫테크는 기존 반려동물 산업에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B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는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반려동물 산업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펫테크 산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구미가 펫테크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펫테크) 국책사업 추진 △펫테크 산업 기반 구축(기업지원, 시험인증, 임상실증 등) △산업화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펫테크 중심의 기술 기반 기업이 집적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전주기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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