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상의, 석유화학 산업·산단 경쟁력 강화 대책 요청

연합뉴스

입력 2025.06.05 09:57

수정 2025.06.05 09:57

여수상의, 석유화학 산업·산단 경쟁력 강화 대책 요청
여수산단 (출처=연합뉴스)
여수산단 (출처=연합뉴스)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는 5일 침체의 늪에 빠진 전남 여수 국가산단,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을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에 요청했다.

여수상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여수산단의 현실을 국가적 위기로 인식해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수가 지난달 정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됐으나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세제 감면, 규제 유예, 산업 재편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고 여수상의는 강조했다.

여수상의는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구조조정 지원, 러시아산 납사(나프타) 수입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여천선 철도 재활용 등을 건의했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새 정부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한 국가산업 기반 회복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