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오비맥주는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한 5개 맥주 브랜드가 모두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관하는 품질 평가 행사다. 미쉐린 셰프, 소믈리에 등 250여 명의 전문가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첫인상 △외관 △향 △맛 △질감·끝맛 등을 종합 평가해 평균 70점 이상 제품에 등급별로 상을 수여한다.
오비맥주는 카스, 한맥, 필굿 등 총 5개 브랜드를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특히 한맥은 최고 등급인 3스타를 3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주류 최초로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맥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부터는 3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카스 0.0'은 1스타,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2스타를 받았다. 카스 브랜드는 2020년 이후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들이 세계적인 품평회에서 모두 수상하며, 한국 맥주의 수준 높은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특히 한맥은 국내 최초로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한국 맥주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을 뛰어넘는 품질로 소비자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 2025)에서도 카스, 한맥, 구스아일랜드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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