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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박람회 5일 경주서 개막…스마트농업 비전 제시

연합뉴스

입력 2025.06.05 10:31

수정 2025.06.05 10:31

농업기술박람회 5일 경주서 개막…스마트농업 비전 제시

2025 농업기술박람회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2025 농업기술박람회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25 농업기술박람회'가 5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3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농촌진흥청과 경북도가 개최하는 이 박람회는 농업 연구개발 주요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개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최 측은 기술혁신관, 스마트협업전시관, 농식품수출관, 농업대전환 홍보관 등을 통해 첨단 농업 기술과 스마트농업의 미래, 수출 농식품을 소개한다.

전국 농업기술원과 산업체, 대학이 참여하는 학술토론회와 공동연수회를 통해 농업 현안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관람객을 위해 접목 선인장 화분 만들기, 종자 악기 만들기, 바나나 DNA 추출, 식물바이러스 진단 등 과학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경북도는 '경북특별전시관'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을 선보이고 경주시는 '경주체리특별홍보관'을 통해 체리 주산지 명성을 알린다.

경주시는 체리씨 멀리 뱉기 대회, 체리 에코백 만들기, 기념품 증정 등 참여 행사도 연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의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널리 알리고 미래 농업 기술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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