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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은 이제 그만하세요"…군산자원봉사센터 '밥퍼스봉사단' 운영

뉴스1

입력 2025.06.05 10:40

수정 2025.06.05 10:40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밥퍼스 봉사단'.(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밥퍼스 봉사단'.(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중앙경로당을 시작으로 11차례에 걸쳐 경로당 식사도우미 '밥퍼스봉사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밥퍼스'는 밥(Rice)과 도우미(Helper’s)의 합성어로 노인들의 식사를 돕는 자원봉사자를 의미한다.

밥퍼스봉사단은 디딤돌봉사단과 다정다감, 오손도손, 여성자원봉사회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각 경로당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노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말벗이 되는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진 군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밥퍼스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