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 어플 '인스턴트립', 앱스토어 여행 분야서 '1위'

건국대 창업교육센터 KU창업클럽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여행 카테고리 1위, 전체 앱 인기차트 32위 올라

건국대 학생 창업 어플 '인스턴트립'이 앱스토어 여행분야 1위에 올랐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건국대는 창업교육센터 KU창업클럽 소속 안영빈 학생이 창업한 스타트업 ㈜그루누이의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인스턴트립(INSTANTrip)'이 애플 앱스토어 여행 카테고리 1위, 전체 앱 인기차트 32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인스턴트립'은 사용자가 예산과 일정을 입력하면 항공권, 숙소, eSIM, 액티비티 등을 AI가 자동으로 추천하고 예약까지 연동해 주는 여행 큐레이션 앱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21일 정식 출시 이후 3주 만에 이룬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앱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사용자 기반 확보와 제휴사 연결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트립닷컴, 호텔스컴바인, 아고다 등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와의 제휴 및 협업도 추진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인스턴트립' 다운로드 화면 캡처(왼쪽), 앱스토어 여행 분야 인기차트 캡처.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루누이는 최근 2025년 건국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건국대 학생인 안 대표는 "창업지원본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KU창업클럽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인스턴트립'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스턴트립'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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