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신천올림픽점서 오는 9일부터 두산베어스 팝업
GS25x한화이글스 이어 업계 두번째 KBO 특화 매장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맥주, 하이볼, 치킨, 핫바, 스낵 등 14종의 두산 베어스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053532106_l.jpg)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편의점 CU가 한국프로야구(KBO) 두산베어스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서울 잠실 야구장 인근에서 두산베어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 인근에 위치한 신천올림픽점에서 두산 베어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팝업스토어 오픈일은 오는 9일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CU와 두산베어스의 협업 제품 뿐만 아니라 두산베어스 팀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앞서 CU는 지난 3월 두산베어스X연세우유 협업 상품인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을 출시하며 프로야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먹산 생크림빵은 출시 첫날부터 CU 커머스 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단 6일 만에 12만 개 이상 팔려 나가며 CU의 디저트 매출 1위 상품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 CU는 두산베어스 피크닉매트와 캠프체어 등의 굿즈를 비롯해 망그러진곰·두산 베어스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프로야구 특화 편의점은 GS25와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CU가 두번째다.
앞서 GS25는 지난 3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손잡고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오픈했다.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문을 연 해당 매장은 외관에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수리'를 배치했으며 한화이글스의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내부에는 선수단 라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에 유니폼, 타포린백, 배트, 글러브 등 인기 굿즈를 배치했다.
또 유어스 한화우쭈쭈바, GS25X한화이글스 단독 굿즈 등 60여종의 굿즈를 만날 수 있다.
프로야구 인기가 뜨겁자 편의점 업계가 KBO 팀과 협업한 매장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올해에도 뜨거운 인기가 지속되면서 총 12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편의점 업계인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야구 특화 매장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롯데 계열사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매장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야구 특화 점포를 선보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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