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화의전당, 김해·밀양·창원과 뮤지컬 공동제작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5 11:12

수정 2025.06.05 11:12

5일 영화의전당서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치우 대표이사 ,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이사, 창원문화재단 3.15아트홀 최춘환 관장. 영화의전당 제공
5일 영화의전당서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치우 대표이사 ,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이사, 창원문화재단 3.15아트홀 최춘환 관장. 영화의전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화의전당은 5일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창원문화재단 3.15아트홀과 뮤지컬 공동제작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협약을 매개로 뮤지컬 공동제작을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문화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4개 기관은 공연 제작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하나의 뮤지컬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이를 국내외 극장에서 선보이며 안정적인 콘텐츠 유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연 교류를 넘어, 각 지역 공공 공연장이 주체적으로 협력해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전이자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영화의전당이 부산의 문화예술 거점기관으로서 이번 뮤지컬 공동제작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