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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희곡상 공모…상금 3000만원으로 증액

뉴시스

입력 2025.06.05 11:05

수정 2025.06.05 11:05

미발표 창작 희곡 6월5~15일 접수 수상작 공연 제작 연계는 폐지
제3회 서울희곡상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회 서울희곡상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제3회 서울희곡상' 공모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희곡상은 이날부터 9월15일까지 진행한다.

미발표 창작희곡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거주 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서울희곡상은 수상작에 대한 공연 제작 연계를 폐지하는 대신, 상금을 전년 대비 1000만원 증액해 국내 창작 희곡 공모 중 단일 부문 최고 상금인 3000만원을 수여한다.

응모 내용은 원고, 작품 개요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타 공모당선작, 기 출판되거나 공연된 창작품, 공동창작품 등은 접수할 수 없다.


당선작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토론심사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 작가의 창작 역량, 무대화 발전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12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연극센터 인스타그램에 공개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희곡상은 등단여부를 떠나 우수 창작 희곡 발굴을 위한 시상제도인 만큼 극작가의 창작 활동에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기성과 신진을 막론한 많은 극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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