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내 주변 비상벨 위치부터 버스노선에 이르기까지 시민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알려주는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도담('도시를 담다')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실시간으로 수집·통합·관리하는 다양한 위치기반 도시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도시 안전, 교통, 환경, 생활편의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통합센터가 방범 CCTV를 통해 시민의 귀가 경로를 실시한 모니터링해주는 '안전 귀가 서비스'가 지원되며, 내 주변의 방범 CCTV 및 비상벨과 같은 각종 안전 시설물의 위치도 제공한다.
아울러 도심 내 실시간 교통상황이 CCTV 영상과 지도 형태로 제공되며, 주변 버스정류장 및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지역별 대기질 정보,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 가능 여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치,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공공화장실, 자전거 공기주입기, 안심무인택배함 등 다양한 공공 편의시설의 위치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운영 중인 홍보체험관 체험과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도 플랫폼에서 예약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 데이터를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하는 스마트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도로(굴착)공사 정보,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등 정보도 추가하는 등 지속해 도시 정보를 확충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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