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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바꾸는 한 표…유성구, 6~7월은 "주민 참여의 달"

뉴시스

입력 2025.06.05 11:26

수정 2025.06.05 11:26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 주민참여의 달 홍보문. (사진=유성구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 주민참여의 달 홍보문. (사진=유성구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6~7월을 올해 '유성구 주민참여의 달'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이 제안한 마을 현안 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연계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 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투표와 주민총회도 진행된다.

사전 투표는 지난달 19일 시작됐다. 동별 주민총회는 이달 24일 노은1동을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13개 동으로 이어진다.

구정참여형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는 8월 중 3주간 실시한다.


참여 독려를 위해 사전 투표·주민총회에 참여한 주민을 추첨해 56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참여율이 가장 높은 동에는 추가 경품 혜택도 주어진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참여 예산은 행정이 아닌 주민이 주체로 마을을 함께 바꿔 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한 사람의 참여가 동네를 바꾼다는 마음으로 많은 구민이 관심을 두고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해에도 주민총회와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해 온라인 투표 참여율이 전년 대비 최대 3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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