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공 어린이도서관…민선 8기 공약사업 결실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14일 정식 개관첫 공공 어린이도서관…민선 8기 공약사업 결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시 최초 공공어린이도서관인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4일 정식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지역 어린이 특화 공간조성을 바라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무실동 중앙공원 2구역에 전체면적 2천55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어린이·유아·가족 자료실, 아트갤러리,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등이 조성됐으며, 개관 장서 1만7천879권을 비치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특색있는 공간과 실감형 미디어아트 체험, 디지털 스마트 독서, 상상마루 등을 임시 운영 중으로 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을 받고 있다.

개관식은 원주시 자원봉사 청소년 합창단 공연, 어린이와 시장님이 함께 읽는 동화구연이 식전 행사로 열리고, 본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어린이 사서단 편지 낭독, 피켓 퍼포먼스와 희망 비행기 날리기를 펼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 작가 강연, 마술 공연, 포토존, 원화 전시, 소원트리 등의 축하 행사도 도서관 일원에서 진행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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