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장·신발장 등 편의시설 설치…8월 개방 목표
![[광명=뉴시스] 광명시 맨발 산책길 (사진=광명시 제공) 2025.06.05.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140313757_l.jpg)
[광명=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과의 대화'와 '시장에게 바란다' 등 소통 창구에서 제안된 시민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총 2억7000만원을 투입해 8월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추가로 조성하는 산책로는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맨발 걷기 산책로로 재조성한다.
또한 새빛근린공원과 소하근린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맨발 걷기 길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8곳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현재 광명시가 운영하는 맨발길은 ▲구름산산림욕장▲도덕산 우람회체력단련장▲서독산 호봉골▲현충근린공원▲왕재산근린공원▲가림2어린이공원▲철망산근린공원▲도덕산 야생화단지▲너부대근린공원▲도덕산근린공원▲왕재산근린공원▲광덕산근린공원▲철망산근린공원▲덕안근린공원 ▲일직수변공원▲한내근린공원▲광명시민체육관▲안양천 등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심 가까운 생활권 공원에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가 시민 일상 속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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