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에 '속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142306513_l.jpg)
이는 올 연말까지 에코시티 15개 아파트 단지가 순차적으로 지하주차장 보수공사를 계획함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발생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의해 기존 고등학교 예정 부지(송천동2가 1302번지 중 일부)의 사용허가를 갱신하고, 사용 면적을 기존 1176㎡에서 6000㎡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사용 기간도 올해 6월까지에서 12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이 부지는 2023년부터 임시주차장(67면)으로 활용돼 왔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총 255면 규모로 확대된다.
시는 이달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에코시티는 전주 북부권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평상시에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주차장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곳 139면의 유료주차장과 1곳 57면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유료주차장 1곳(40면)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주차 문제는 삶의 질은 물론 도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주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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