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호·김경남 교수, 교육 혁신 공로
김연진 과장, '장애학생 학습권' 기여

신학과 송창호 교수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김경남 교수는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김연진 장애학생지원센터 과장은 장애인 고등교육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송 신학과 교수는 신학교육의 질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 기획처장(2012~2016년)과 기획부처장(2006~2009년) 봉직 기간에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2009년 선교와사회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영문 학술지 AAMM(Asia-Africa Journal of Mission & Ministry) 창간을 주도했으며 인문계 교과목에 캡스톤디자인 방식을 도입했다. 현재는 신학대학장으로서 신학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는 현장 중심 교육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헌신하며 교육혁신을 이끌어왔다. 삼성그룹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융합한 전공 교재(STM 시리즈)를 개발·집필하고 NCS 기반 학습 모듈 교재 집필 및 KOCW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다.
약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서울시, 조달청 등 공공기관 자문 및 평가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더해 민간 차원에서 설립한 THFF 장학재단을 통해 차세대 나눔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김 장애학생지원센터 과장은 장애 대학생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학습권 보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용적 대학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매 학기 약 70명의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교육활동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도우미 학생과의 매칭을 통해 95% 이상의 지원율을 달성했다. 보조기기 지원, 강의 접근성 개선, 시험 편의 제공 등 맞춤형 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업 지속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표창장 전수식은 지난 2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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