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대가 일본의 가구·생활용품 기업 '니토리 홀딩스'가 설립한 장학재단을 초청해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5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난달 29일 니토리 국제장학재단과 함께 장학 증서 수여 및 교류 행사를 열었다.
재단은 올해부터 서울대 인문대학에 매년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지현 서울대 인문대학장, 오누키 케이고 니토리 코리아 대표와 선발 장학생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난 2005년 '니토리 홀딩스' 최고경영자(CEO)인 니토리 아키오 회장이 설립한 단체로, 일본과 아시아 지역의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 학장은 "니토리 국제장학재단의 후원은 인문학 전공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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