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직원 대상…25일까지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감사실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청렴 소통 간담회'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월 시작한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는 감사실이 전체 부서를 직접 방문해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청렴도 평가 기준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부서 인력 보강, 예측이 가능한 인사 운영, 상습 폭언 민원 대응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 새롭게 추진 중인 소통 중심 청렴 시책인 '청렴 톡담회' 등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해당 시책은 청렴을 일방적인 교육 일변도에서 벗어나 양방향 소통과 문화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소통 노력은 중요 직무급 도입, 구내식당 메뉴 개선,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 등 실제 변화로 이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 나주 실현을 위해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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