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증 외상환자 신속 치료…부산대병원·LG전자 '맞손'

뉴스1

입력 2025.06.05 12:25

수정 2025.06.05 12:25

부산대병원과 LG전자 관계자들이 창원 LG 스마트파크 공장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대병원과 LG전자 관계자들이 창원 LG 스마트파크 공장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대병원은 4일 부산대병원에서 LG전자와 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사업장 중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는 다수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대규모 스마트공장이다. 이곳 공장에는 고온·고압 설비가 있어 중대한 외상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들 기관은 공장에서 중증 외상환자가 발생할 경우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 체계를 마련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도록 약속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외상환자 이송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응급 대응 인력의 교육·훈련 지원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 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치료는 생명을 살리는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LG전자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