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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구축…스마트폰·PC로 거래

뉴시스

입력 2025.06.05 13:22

수정 2025.06.05 13:22

[남원=뉴시스] 남원가축시장에 거래 대상 가축마다 상태 및 상황을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남원가축시장에 거래 대상 가축마다 상태 및 상황을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가축 거래의 투명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가축경매시장 플랫폼'을 구축했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조산동 가축시장에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자동화·스마트화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을 조성했다. 이날 현장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남원 가축시장은 소 2회, 염소 2회 등 매월 4회에 걸친 경매를 진행한다. 50여년간 남원의 가축 거래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가축시장에서는 경매 실황 실시간 확인과 스마트폰·PC를 이용한 원격거래가 가능해졌다.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으로 전국 어디서나 가축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객관화된 가격 형성으로 유통의 투명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가축경매시장 플랫폼이 구축돼 스마트화된 시스템으로 남원 가축의 거래 활성화 및 축산물 소비 확대 등 축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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