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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여름철 원자력이용시설 특별점검

연합뉴스

입력 2025.06.05 13:27

수정 2025.06.05 13:27

원안위, 여름철 원자력이용시설 특별점검

원안위, 여름철 원자력이용시설 특별점검 착수회의 개최 (출처=연합뉴스)
원안위, 여름철 원자력이용시설 특별점검 착수회의 개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전 등 원자력 이용시설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원안위와 경북 경주, 부산 기장 등 13개 지자체 소속 공무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등이 참여해 태풍과 고온 환경, 집중호우로 시설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지 중점 점검한다.

또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설비 고장 사례를 분석해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과 원자력사업자의 비상대응체계 적절성도 확인한다.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원안위 중앙방사능통제상황실에서 특별점검 착수회의를 열어 "지구온난화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강도도 강해지고 있으므로 작은 사항도 소홀히 하지 말고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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