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디스플레이, LG전자에 빌린 1조원 조기 상환

뉴시스

입력 2025.06.05 13:42

수정 2025.06.05 13:42

[서울=뉴시스]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5일 LG전자로부터 차입한 1조원을 만기 도래 전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운영 자금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 바 있다. 차입 기간은 2026년 3월30일까지 3년이었다.

만기가 10개월 가량 남았지만 조기 상환을 통해 수백억원 수준의 금융 비용 절감과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보유하고 있는 차입금에 대하여 국내외 금리 인하 흐름에 맞춰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하고 저금리로 차환하는 활동을 지속 중이다.



특히 현금 흐름 내에서 자본지출(CAPEX)를 조정하고 운전자본을 최적화하는 등 재무구조와 현금 흐름 개선에 힘쓰며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매 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연간 총 이자비용도 전년 대비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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