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철강관세 영향 조사 중"
![[도쿄=AP/뉴시스]지난해 10월 1일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정·재생상이 도쿄 총리 관저에 들어서고 있다. 2025.06.05.](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404405928_l.jpg)
NHK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5일 오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4월부터 워싱턴에서 4차례에 걸쳐 협상했으며, 이번이 5차 협상이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계속해서 일련의 관세 조치를 재검토하도록 강력하게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전날 발효된 50% 철강·알루미늄 관세 영향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밤늦게 워싱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부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과 각각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NHK는 이번 협상에서 일본 측이 "미국의 수입 확대 요구를 감안한 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될 여건이 갖춰질지가 초점"이라고 전했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에 방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며 "외교 일정도 염두에 두고 협상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이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릴 G7 정상회의 시기에 맞춘 정상 간 합의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상호관세 유예가 만료되는 7월9일 전후 합의설 등 다양한 시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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