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414021018_l.jpg)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조성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시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과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구간에 보행자 전용 다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설치 구간은 지형 특성상 경사가 가파르고 안전시설이 부족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관광객의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해당 구간에 보행자 전용 다리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노약자 등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보행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사업의 첫 단계로 구조 안정성과 무장애 기준을 적용한 경사도 설계, 휴게공간 및 안내 시스템 등 보행자 중심의 이용 환경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26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행자 전용 다리 조성은 관광객의 안전뿐 아니라, 이동약자 누구나 접근 가능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설계단계부터 세심히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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