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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경로당 37곳 '그린리모델링'…64.8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25.06.05 14:30

수정 2025.06.05 14:30

탄소중립 실현· 주민 편의 증진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37개 경로당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함이다.

횡성군은 그린리모델링에 37곳 경로당이 선정돼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국·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외벽·지붕 단열 성능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설비로 교체된다.


총사업비 64억8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설계 후 내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55곳의 경로당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며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은 지역 탄소배출량 저감은 물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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