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행패 부려서 죄송"

[부안=뉴시스]강경호 기자 = 술에 취해 경찰관의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A(30대)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숙박업소 인근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인사불성이 됐다. 지인의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이 도와 그를 숙박업소 앞까지 데리고 갔다.
숙박업소 앞에서 A씨는 욕설과 함께 경찰관의 멱살을 잡았고 얼굴도 때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행패를 부려서 죄송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