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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지역 수출 활성화 위해 아세안 3개국 방문

뉴시스

입력 2025.06.05 14:58

수정 2025.06.05 14:58

[부산=뉴시스] 부산경제진흥원이 싱가포르 소재 국제기관 AMRO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경제진흥원이 싱가포르 소재 국제기관 AMRO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세안은 한국 수출의 약 14%를 차지하는 거대 수출시장으로, 중국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큰 교역 대상지다. 특히 부산의 아세안 수출액은 24억28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16.9%를 차지한다.

진흥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 기업의 수출국 다변화와 유망 분야 시장 개척 등을 지원했다.

부산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유망 프랜차이즈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사절단 중 8개사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전시회 '2025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더불어 진흥원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현지 주요 기관인 태국 KOTRA 방콕 무역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GBC,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해 부산과 아세안 간 협력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선진시설을 찾아 부산 지역의 물류 활성화와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이번 아세안 3개국 순방을 통해 부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확인했다"며 "이번 출장에서 현지 유관 기관과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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