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형 순환 재활용 사업 추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 네번째)이 5일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폐현수막 화학적 재활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459177277_l.jpg)
매년 증가하는 폐현수막 처리 문제에 대응하고 소각·매립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재활용 체계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적 공정을 통해 폐현수막을 원료로 재생산하는 순환 재활용 방식이 도입된다.
창원시는 올해부터 연간 40t 가량의 폐현수막을 수거·선별해 SK케미칼의 재활용 공정으로 운반하고, 민간기업이 이를 재활용 원료로 가공 및 상품화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각비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감축, 순환경제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은 폐현수막을 환경오염의 원인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되살리는 전환점"이라며 "산업도시 창원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환경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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