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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경로당 20곳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연합뉴스

입력 2025.06.05 15:06

수정 2025.06.05 15:06

평창군, 경로당 20곳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평창군청 (출처=연합뉴스)
평창군청 (출처=연합뉴스)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경로당 20개소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국·도비 3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어린이집 6개소, 보건소 20개소, 경로당 46개소가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72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어린이집, 경로당, 보건소 등 에너지 효율이 낮은 공공건축물의 내·외벽 단열 작업과 고성능 창,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이 종료되는 해까지 지속해서 참여해 10년이 지난 노후 경로당 132개소 모두 리모델링을 완료할 방침이다.



황재국 군 허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의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에서 더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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