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토벤·슈베르트·스트라빈스키 등
![[서울=뉴시스] '정명훈과 비르투오지' 공연 포스터. (사진=에이벡스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515553949_l.jpg)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최근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지휘자 정명훈이 클래식 후배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더브로드는 내달 3일 정명훈과 한국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정명훈과 비르투오지' 공연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비르투오지는 예술의 거장, 음악의 대연주자 등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정명훈이 강조하는 본인의 정체성인 '인간, 음악가, 한국인' 철학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취지로 기획됐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김재영, 비올리스트 박경민, 첼리스트 송영훈, 베이시스트 성민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이 오른다.
7명의 아티스트들은 고전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작품을 연주한다.
베토벤 클라리넷 트리오 Op.11, 슈베르트의 현악 사중주 제12번 4중주, 슈베르트의 오중주 '송어'부터 현대작곡가 아르보 페르트의 '현악 사중주 형제들', 스트라빈스키의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3개의 소품'까지 다양한 편성을 통해 여러 분위기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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