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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스토킹 피해여성 등에 '안심패키지'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6.05 15:23

수정 2025.06.05 15:23

60가구 대상, 9~27일까지 신청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광주시 제공) 2025.06.05.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광주시 제공) 2025.06.05.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여성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광주시에서 지속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족, 스토킹 및 교제 폭력 피해 여성 등에게 방범·안전 물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여성 1인 이상이 포함된 한부모 가족 등 60가구다. 신청은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 경기민원24 온라인 시스템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물품은 신청 시 수혜자가 A세트와 B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시에서 대상자를 선정한 후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된다. 배송 물품에는 설치 설명서가 함께 동봉돼 있으며 수혜자가 직접 설치·관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단일 세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구성 물품을 다양화한 두 가지 세트로 운영해 수혜자에게 보다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대상을 스토킹 및 교제 폭력 등 범죄 피해 여성까지 확대하고 광주경찰서 내에 40세트를 별도로 상시 비치해 긴급 상황 시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방세환 시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도시 실현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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