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최문순 화천군수가 MZ 공직자들과 맨발 황톳길 트레킹을 하며 소통에 나섰다.
군은 5일 화천읍 붕어섬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청내 7급 이하 MZ 세대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톳길 간담회는 군수와 행정 최일선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세대 간 조직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붕어섬에 삼삼오오 모인 젊은 공직자들과 최문순 군수는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맨발로 황톳길을 걸었다.
약 1시간의 황톳길 트레킹이 끝난 뒤 최 군수와 직원들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며 군정, 지역발전, 행정, 조직문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내달 10일까지 총 115명이 참여하는 ‘군수와의 황톳길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행정 조직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이해와 공감이 필수적”이라며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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