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시 동거부부 5쌍 행복결혼식

뉴스1

입력 2025.06.05 15:30

수정 2025.06.05 15:30

5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동거부부 5쌍을 위한 '2025년 제주시 동거부부 행복결혼식'이 열리고 있다.(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5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동거부부 5쌍을 위한 '2025년 제주시 동거부부 행복결혼식'이 열리고 있다.(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에 거주하는 동거 부부 5쌍이 5일 시민들의 축하를 받았다.

시는 이날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동거 부부 5쌍을 위한 '2025년 제주시 동거 부부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행복결혼식'은 그간 결혼식을 미뤄온 부부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가족의 출발을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결혼식엔 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며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난 다문화가정 등 5쌍이 함께했다.

이날 결혼식에선 김선자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강길선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이 화촉을 밝혔고, 김완근 제주시장이 주례를 맡았다.



김 시장은 "제주시민 모두의 축하를 담아 부부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고 축복했다
.

시는 1984년부터 동거 부부 행복결혼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94쌍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