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교육청, 시내버스 파업에 등하교시간 조정 등 대책 마련

뉴스1

입력 2025.06.05 15:38

수정 2025.06.05 15:38

광주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돼 파업이 시작된 5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이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6.5/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돼 파업이 시작된 5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이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6.5/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광주교육청이 학사일정 조정 등 대책을 마련했다.


5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학교들에 학교장 재량으로 △자율적 등·하교시간 조정 △버스 운행시간 조기 중단에 따른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탄력적 실시 △학생·학부모 공지 등 조치를 안내했다.

특수학교는 통학버스는 정상 운영하되, 일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학부모와 협의해 별도 등하교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와 협력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파업이 철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