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식 발표…"위탁계약도, 강사도 없어"
![[홍성=뉴시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5학년도 신학기 늘봄학교 현장 점검을 벌이면서 한 아동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5/202506051549588117_l.jpg)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은 5일 "충남형 늘봄학교는 리박스쿨과 관련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충남형 늘봄학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늘봄학교 업무 관계자는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리박스쿨과 관련한 기관과의 업무협약 또는 위탁계약 체결은 없었다"며 "관계 강사양성기관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강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자체 전수 조사에 이어 교육부 지침에 따라 리박스쿨 관련 업체나 강사의 활동에 대한 추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도내 학교에서 운영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수호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배우는 행복한 늘봄학교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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