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5일부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체계인 '똑버스' 2대를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운행되는 버스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똑타'와 콜센터(1688-0181)를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주요 똑버스 운행 구간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과 왕송호수공원, 지역 교통 거점인 의왕역이다.
똑버스는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0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성인 기준)이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는 게 시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똑버스 도입으로 시민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왕송호수공원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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