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민살풀이춤의 대가인 고 조갑녀 명무의 10주기 추모 공연이 오는 6일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제자들이 스승의 예술세계를 재해석해 만든 승무, 장고춤, 민살풀이춤 등을 선보인다.
1923년 남원에서 태어난 조갑녀는 수건을 들지 않고 소매와 손끝으로 추는 살풀이춤인 민살풀이춤의 대가다.
남원시는 그를 기리기 위해 도심에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을 만들고 그의 유품과 공연 사진 및 영상 등 330여 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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